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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한국 흥행 드라마<도깨비>소개및내용요약,명대사,총평

by 세계로 떠나리우 2024. 1. 10.

드라마<도깨비>소개및내용요약

-자신의 죽음을위해 신부를 찾는 불멸의 도깨비.로맨스판타지로 16부작 드라마이다.

TvN에서 2016.12.02~2017.01.21 까지 방영되었고, 20.5%의 시청률을 만들면서 도깨비 붐이 불었었다.벌써 방영한지 한참되었지만 다시 봐도 설레이고 애절하고 여운이 남는 드라마다.등장인물들은 김신(공유)도깨비,지은탁(김고은)도깨비신부,저승사자(김동욱),써니(유인나),유덕화(육성재),삼신할머니(이엘)가 주요 인물들로 등장한다.

-옛 고려시대 충성스런 무신이었던 김신은 주군의 질투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검은 가슴에 꽂은채 도깨비가 되어 900년을 넘게 살아간다. 자신을 무로 돌아가게 해줄수 있는건 도깨비신부뿐이다. 운명적인 만남으로 스스로를 도깨비 신부라고 칭하는 은탁이를 만나고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 생기고 항상 죽고 싶어 괴로웠던 김신은 은탁이가 도깨비 신부임을 확신하며 함께 살고 싶어진다.운명의 장난인지 지은탁은 죽었어야 할 운명으로 저승사자가 맴돌고, 그 저승사자는 도깨비와 기묘한 동거를 하면서 전생의 악연이지만 기억상실증으로 알아보지 못한다. 얽힌 운명처럼 만난 이들과 김신의 하나밖의 없는 불쌍하게 죽은 누이와 과거 은탁이의 엄마가 죽기전 부탁으로 은탁이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삼신할머니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캐미도 한층 드라마의 깊이 빠져들게 된다.

명대사 TOP 5

1. 김신이 앉아서 은탁이를 기다리며 했던 대사.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2. 김신의 첫사랑 대사(은탁이와 캐나다에서 은탁이를 바라보며)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지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3. 김신과 지은탁의 고백.

  "그래서 하는 말인데 오늘날이 좀 적당해서 하는 말인데 네가 계속 눈부셔서 하는 말인데 그 모든 첫사랑이 너였어서 하는말인데 또 날이 적당한 어느 날 이 고려 남자의 신부가 되어줄래?"

 "그럴게요, 이 쓸쓸한 남자의 신부가 될게요. 이 찬란한 남자의 처음이자 마지막 신부가 될게요, 꼭 그럴게요."

4. 김신이 무로 돌아가며 했던 대사.(검을 빼고 사라지면서)

  "널 만난 내 생은 상이 었다. 비로 올게, 첫눈으로 올게, 그것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께 빌어볼게."

5. 기억이 사라지기 전 글로 남기는 은탁이(김신이 죽으면 은탁이의 신부 기억이 사라진다.)

 "그 사람 이름은 김신이야, 키가 크고 웃을 때 슬퍼, 비로올 거야, 첫눈으로 올 거야, 약속을 지킬 거야, 기억해! 기억해야 돼,

  넌 그 사람의 신부야."

총평

김은숙작가님의 드라마는 믿고 보는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항상 어떤 걸로든 붐을 일으킨다. 작가님의 드라마들을 여러 작품을 보았지만 가장 강렬했고 각자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도 그렇고 내용소화를 너무 찰떡같이 한 게 드라마를 한층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다. 시작과 결말은 슬픈 해피엔딩이지만 재미있던 장면들도 많고 너무 어둡지만 하지 않게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투닥거리는 캐미도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몇번을 다시 봐도 눈물이 나고 지금까지도 드라마 중 명작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아직 보지 못했다면 기회가 될 때 꼭 봤으면 하는 작품이다.